함양군은 12월 4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에서 ‘2024년 산양삼 농가 교육’을 진행하며 산양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진병영 군수와 김윤택 군의회 의장, 군의원, 산양삼 재배 농가 및 읍면 담당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산양삼 원료 소재 개발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산양삼 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와 행정이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가 ‘산양삼 원료 소재 개발 및 품질관리 연구’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원료 소재 개발과 기술 보급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산삼항노화과 담당자들은 2025년 추진 예정인 종자, 미생물제, 포장재 지원 사업과 산림소득사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농가들이 지원 사업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자체로, 매년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삼항노화과 관계자는 “고품질 함양산양삼 생산과 관리를 위해 농가와 협력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양삼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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