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4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11월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 현황과 원인 분석, 추진 실적, 징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읍·면장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체납 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했다.
군은 연말까지 자진 납부를 유도하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제안하는 등 개별 사정에 맞는 징수 방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재원”이라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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