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이 오는 12월 7일부터 2024년산 곶감 경매를 시작한다. 이번 경매는 산림조합이 주관하는 세 번째 곶감 경매로,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곶감 생산 농가 40여 곳을 방문해 올해의 곶감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경매의 질을 더욱 높이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어 11월 24일에는 곶감 중도매인 간담회를 개최해 중도매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욱상 조합장은 “곶감 생산 농가와 중도매인들의 협력이 성공적인 경매의 핵심”이라며 “함양의 생산 농가와 중도매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매는 곶감 중도매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생산 농가의 판매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함양의 고품질 곶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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