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 토양검정 컨설팅 비용 등을 농업인에게 지원하여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23~2024년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는 2024년도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성실히 납부한 유기·무농약 인증 농산물 사업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와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를 제출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되며, 상토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보리, 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인삼 재배 농가만 지원)이며, 유기농업자재 지원금은 ha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 농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경관보전직접지불제’와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에 신청한 농지는 녹비작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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