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10월30일 오후3시,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5년간 이어온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알렸다.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완료를 축하했다. 이번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원도심 남쪽 인당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83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인당 더 건강한센터’와 ‘파밍스페이스’ 건립, 무장애 안심 골목길 조성 등이 포함되어,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마을 재생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준공식은 ‘인당 더 건강한센터’ 앞에서 다볕풍물패의 사물놀이로 시작해 도시재생 경과보고와 커팅식을 통해 사업의 완성을 기념했다. 또한, ‘인당 더 건강한센터’ 내에는 인당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콩삼이네 빵가게’가 들어서, 지역 제빵과 음료 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인당마을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함양군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될 안의면과 서상면 도시재생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8월 용평 도시재생사업 준공에 이어 이번 인당마을 도시재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안의면과 서상면의 도시재생에 집중해 낙후된 지역의 재생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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