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협동조합(몸살림 운동, 함양로 1233, 2층)에서 6월 29일 오후 2시에 특강을 연다.
강사는 ‘통증보감’ 저자이자 함양에서 처음으로 몸살림 운동을 보급하기 시작해 17년째 운동법을 가르치고 있는 신종권씨다.
그는 부산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함양으로 귀농해 2007년도 동호회 형식으로 몸살림 운동을 전파하다가 2013년 만세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아픈 사람들이 스스로 몸을 고치는 운동법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그는 약물과 수술에 의지하지 않고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과 좋은 생활습관을 통해 스스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번 특강은 몸에 통증이 있는 사람,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병을 예방하고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몸살림 운동법을 간단히 소개한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몸살림운동은 말 그대로 몸을 살린다는 뜻인데 몸을 원래대로 되살린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핵심은 우리 몸은 자연이고 자연은 존재 자체로 완전하므로 방해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몸살림운동의 핵심 개념은 이렇다. 굽어서 방해가 되면 펴주면 되고 틀어져서 방해가 되면 바루면 되고 굳어서 방해가 되면 풀어주면 되고 막혀서 방해가 되면 뚫어주면 된다. 생활 속에서 잘못 사용해 망가뜨린 몸을 본래대로 되살리는 것이 몸살림운동의 기본이다.
몸살림 운동은 평일 월~목요일 오전 9:30~11:30, 저녁 6:30~8:30 운영한다. 관심 있는 군민은 만세협동조합(055-963-5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영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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