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이 4월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양재생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전임 장인화 회장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취임 후 주변으로부터 과분할 정도의 축하와 응원을 받으면서 이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의 아이콘으로써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양 회장은 ‘더 강한 기업, 더 나은 부산, 더 뛰는 상의’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유의 긍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글로벌 물류기업을 키워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허브를 넘어 지구촌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산업은행 본사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산업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양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의 높아진 대외 위상에 맞게 활동영역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부산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취임식이 끝난 직후 양재생 회장이 강조하는 중점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과 함께 지역기업들을 위해 더 많이 산업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역동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 활동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경제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지난 3년간 지지해준 의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 출범한 25대 의원부는 양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 과정에서 명예회장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적극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재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군향우회 회장 양영인·직전회장 노은식·제10대회장 박충호·직전 사무총장 조하석·사무총장 강이구·재무국장 노성순·의전국장 김종현·사업국장 강석희·체육국장 박성민·홍보국장 서봉득·복지국장 김순자·총무국장 이미정·전 기획국장 박해동, 함양읍 회장 허광탁·부회장 박용완·사무국장 이병선·재무국장 홍점주·초염력가 정순근 원장, 지곡면 회장 양기만·전 회장 지병기·고문 허휘·고문 노부한·고문 노긍섭·부회장 김종구·사무국장 강훈희·자문위원 권영수·향우가족 강인구·홍보부장 서상훈·향우가족 문남규, 마천면 회장 윤상돈·사무국장 표종섭·전 총무 임점희·MC가수 정현아·향우가족 노원기·김무겸·양기동, 병곡면 향우가족 이춘성·진병수, 수동면 회장 정승우·향우가족 조영진, 안의면 전 회장 이상현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