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게임을 하면 재미있고 신나고 스트레스도 풀리죠. 하지만 게임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게임중독이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습니다. WHO는 게임중독을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로 부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WHO는 게임중독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1. 게임하는 것을 통제하지 못함(예를 들어 게임을 켜는 것, 빈도, 강도, 플레이 시간, 게임을 끄는 것, 게임을 하는 상황을 통제하지 못함.) 2. 다른 취미 활동이나 일상생활의 일보다 게임을 우선해서 하게 됨. 또는 게임에 대한 우선순위의 증가. 3.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게임을 하거나 사용 시간을 늘림. WHO는 이러한 증상들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게임중독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몇몇의 사람들이 인정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병이라는 것은 과장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게임 하는 것과 병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인 사람이 있는데, 술을 마시는 모든 사람이 병에 걸린것도 아니니깐요. 저도 이 의견이랑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너무 많이 하고 진짜 심각하면 질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습니다. WHO는 게임중독 질병코드를 6C51로 정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 질병코드를 도입하는 것에 찬성과 반대의견이 계속 대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임은 적당히 하면 좋은 취미이지만, 과하면 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게임에 빠져서 다른 중요한 일이나 사람들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게임은 재미있게,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이 게임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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