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푸드트럭이 상림공원에 도착했다.
부경푸드트럭연합회는 9일 오후 1시30분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앞에서 푸드트럭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가 지난해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해 푸드트럭 음식을 판매하고 남은 이익금을 돌려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합회 4개 업체는 닭꼬치, 회오리감자, 츄러스, 뉴욕핫도그, 음료 등 5종의 메뉴 200인분을 준비해 복지시설 아동 40명에게 우선 나누어주고 나머지는 상림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했다.
이민정 푸드트럭 연합회 이민정 회장은 “작년 함양산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과 함양군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태풍과 코로나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오늘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함양산삼축제에도 다시 참여해 내년에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경푸드트럭연합회는 2019년에도 푸드트럭 음식 400인분 무료 나눔행사를 가졌으며 2021년 산삼엑스포에 참여한 이익금을 돌려주기 위해 함양군 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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