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과 덕남·옥당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상초등학교 통합 총동창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4월23일 오후 11시30분 서상초 실내체육관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서정호 회장 등이 주관회기(서상초 42회·덕남초 26회·옥당초 4회)로 100명 가까운 주관회기들이 참여해 총동창회를 준비했다. 이날 총동창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동문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오전 11시30분 개최 예정이던 정기총회는 서울 동문들의 차량이 늦어지면서 30분 가량 지연되었다. 서울 동문들이 도착하자 이미 자리해 있던 동문들이 마중을 나가 반갑게 맞아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있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총동창회기 및 주관기수 입장, 국민의례, 연혁 및 경과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모교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내빈 및 임원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주관회기 대표 환영 인사, 의안 심사 등 1부행사에 이어 2부 오찬 및 점심, 그리고 3부 기별 노래자랑을 비롯한 동문 한마당 행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벚꽃길 걷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정호 회장을 비롯한 주관회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총동창회는 김인기 회장과 주관회기 서정호 회장이 각각 서상초 김춘복 교장에게 모교 발전기금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서춘자·안인숙 고문과 서순섭 고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 것을 비롯해 총동창회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패 등이 수여되었다. 김인기 회장은 “어린시절 뛰놀던 교정에 서면 언제나 마음만은 가장 자유로웠던 그 시절이 사뭇 그리워지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는 자랑스런 모교와 동문 개개인의 발전,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서상 통합동창회는 서상·덕남·옥당초등학교 졸업생들과의 만남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서상 출신 선후배간 유대 강화와 친목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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