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상수 33회)는 지난 5월30일 오후 등구정 일원에서 주관회기 40회(회장 이경민) 주관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병곡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2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동문 화합한마당 행사는 동문 가족 300여명은 물론 지역 주민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병곡 면민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또한 황태진 의장과 진병영 도의원, 임재구 군의원, 이임수 재창원향우회장, 하명호 병곡노인회장, 하종언 재경 병곡면향우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로 진행된 이날 총동창회에서 김상수 총동창회장 개회사를 통해 “지난날의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봉희 면장은 “동문 가족 여러분은 경향 각지에서 지도자로서 모범적 생활을 하며 병곡인들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라며 “오늘 아름다운 등구정에서 동창회 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면민 잔치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춘호 교장은 “그동안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써주신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병곡초 교직원 모두가 동창회의 관심을 통해 더욱 학생 교육과 인성 발달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년도 총동창회를 이끌었던 11회 총동창회 하성수 회장과 주관회기 이두수 회장, 박일용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총동창회와 주관회기에서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모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끝으로 코 흘리게 어린 시절 함께 불렀던 교가를 힘차게 부르며 의식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식행사 이후 이어진 어울림 잔치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기수별 노래자랑 등 동문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네년 총동창회 행사는 41회(회장 정철호)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32년 9월30일 병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병곡초등학교는 2015년 제 79회 졸업생까지 481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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