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합창부가 거창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1 경남학생합창제에 참여했다.경남학생합창제는 경남교육계획의 특색과제 중 하나인 ‘노래하는 학교 만들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경남 각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1월24일 MBC경남에서 창원 본부를 시작으로 12월9일 김해. 13일 거창교육문화센터에서 세 번째로 열렸으며. 거창 함양 합천 지역의 초등부 6팀. 중등부 2팀. 고등부 1팀. 초청 공연 2팀이 아름다운 화음과 즐거운 공연을 선보였다.안의초등학교 합창단은 거창 위천초 엔젤합창단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Tempo rubato' 2곡을 불렀다. ‘꽃을 드려요’를 허밍으로 부르면서 입장한 안의초등학교 합창단은 지난 1년 동안 노래하며 익힌 뛰어난 무대 예절과 조화로운 화음을 들려주어 초등팀 중에서 단연 뛰어난 합창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경남학생합창제는 초등팀뿐만 아니라 중등부와 고등부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거창중학교의 남학생들의 중저음의 힘있는 목소리와 거창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의 탭댄스가 결합된 뮤지컬 형식의 합창 공연에 우리 합창단 학생들은 합창의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노래하는 학교로서 한 해 교육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던 이번 경남학생합창제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합창 교육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열심히 노래한 아이들의 노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