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전교생이 지난 12월9일 스키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스키체험학습은 작년에 이어 3년째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프로그램이다.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오는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마음껏 누볐다. 스키체험학습은 스키 장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넘어지고 일어서기. 기본 동작 배우기. 낮은 곳에서 스키 활강하기. 자유롭게 활강하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5. 6학년의 고학년 학생들은 리프트를 타고 제법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도 자유롭게 활강을 하는 등 성취도 또한 대단했다.한희준(5년) 학생은 “처음에는 넘어지는 것이 무섭고 아팠는데 조금씩 속도를 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타고 싶어진다. 내년에도 또 왔으면 좋겠다”며 흥분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몇몇 저학년 아동들은 처음에 겁을 먹고 눈물을 보이며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마칠 시간이 되자 아쉬운 표정이 얼굴 가득했다.서하초등학교 스키체험학습은 체육교과 속에 있는 계절활동 중 하나로 체육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이루고 스키경험이 없는 시골 학교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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