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찾아가는 국립공원 ‘지리산과 함께하는 무한상상 자연실험’ 마지막 회인 아홉 번째 교실이 열렸다. 마천초등학교 특성화 교육활동인 참살이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방과 후 활동으로 실시하는 자연실험 교실은 아이들에게 체험과 놀이를 통한 자연 감수성 및 인성의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마지막 자연실험교실에서는 ‘자연으로 그림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선생님들께 자연의 올바른 이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은 흙과 나뭇가지와 풀잎 등을 모아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구상한 밑그림에 따라 꼭 맞는 자연 재료를 운동장 곳곳을 누비며 찾아서 고체풀과 목공풀을 이용하여 붙여서 풍경을 그렸다. 자연물로 그린 자연풍경은 겨울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그림이 되었다. 한편. 마천초등학교는 올해 진행한 참살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고 학교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좋은 교육활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교육체험활동을 내년에도 발전시켜 이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