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문화원장 인사함양문화원(원장 김성진)이 2011 지방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 종료를 알리는 작품발표회를 지난 12월7일 실시했다.올 한해 함양문화원에서 운영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2개의 단위사업이 진행되었다. 이수자강사파견사업(함양에는 두 번의 크리스마스가 있다?!)에는 지난 3월부터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개발활동반 손뜨개 교실이 운영되어 2009·2010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이수자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로 파견되어 손자손녀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손뜨개 작품을 제작했다. 상·하반기 완성작품인 수세미. 전화기 손잡이는 함양 지역 독거노인 30명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깜짝 선물을 발송했다.▲ 이수자강사파견 - 위성초등학교 서민지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동아리활성화 - 부채춤 공연 모습하반기에는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기부되어질 조각담요를 완성했다. 손뜨개반 아이들이 하나의 조각을 완성하면 어르신 강사들은 조각을 이어 붙여 하나의 담요를 제작한 것이다. 조각담요는 저체온증으로 힘겹게 삶을 지탱하고 있는 건조기후 지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참가자 - 어르신 감사장 전달▲ 민요판소리 축하 공연동아리활성화사업(얘들아∼할머니랑 “아띠”하자!) 프로그램은 5월부터 함양읍에 위치해 있지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접하지 못하는 위림초등학교(교장 정경화)의 도움을 받아 5학년 여학생들과 함께 우리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연습해 지난 산삼축제. 위림초등학교 학예발표회. 함양교육지원청 성과발표회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사업명에서 사용된 “아띠”라는 단어는 순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세대격차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부여되어진 사업명이다.▲ 동아리활성화 - 위림초등학교 김수정학생의 감사편지▲ 이수자강사파견 완성 작품 전시(조각담요. 전화기손잡이. 수세미)이날 행사에서는 위성초등학교 학생들과 아이들이 완성한 수세미. 전화기손잡이. 조각담요가 전시되었으며 위성초등학교 6학년 서민지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위림초등학교 학생들과 문화원 한국무용 수강생들이 하나가 되어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고. 위림초등학교 5학년 김수정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이 있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문화학교 민요판소리교실(강사 한순복. 최일순) 수강생들의 민요메들리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지난 시간동안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이수자강사(김말순. 최덕연. 하상남 어르신). 동아리활성화(김미자. 박향숙. 성금례. 오양숙. 이순이. 정병희 어르신)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문화원 관계자는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2012년에도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