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안의향우회(회장 고태영)가 지난 12월2일 달서구 죽전동소재 웨딩프라임캐슬 3층 스위트가든에서 2011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고향에서 최완식 군수를 대신하여 최용배 면장. 이봉섭 경노회장. 고명효 안의중학교장. 김상수 이장단협의회장. 염정섭 체육회장. 박남근 안의중 동창회장. 송원대 농촌지도자회장. 정언섭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면민이 참석하고 재부산 안의향우회 박노홍 회장과 강석윤 사무국장이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고태영 회장은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도 지나고 이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향우회가 3주년을 맞는 동안 재구 안의 향우회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으며 되돌아보면 선후배님. 여러분의 협조로 여러 가지로 괄목할 만큼 발전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도 많았지만 재구 안의 향우회 회원여러분의 불철주야 아낌없는 노력과 여러 임원님들과 각 기수별 회장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초대 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저에게 끝까지 도움을 주신 고향 안의 향우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새로이 탄생하는 새 임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재구 안의 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했다.최용배 면장은 “설렘과 희망을 안고 맞이했던 신묘년도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조이며 금년 한 해를 돌아보게 합니다. 금년 한 해를 가만히 돌아보면 좋지 못한 경제여건으로 우리의 살림이 어려웠지만 향우님들의 고향 안의에서는 모든 향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기존의 안의전문농공단지 뒤편에 제2전문농공단지 8만3천여 평이 준공되어 11개 업체가 입주를 서두르고 있고 제50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하여 3연패의 위업을 이루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2대회장으로 취임한 최용두 신임회장은 “오늘 2011년 재구 안의향우회(초·중·고동문회)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선후배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知者樂水 仁者樂山이라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라는 공자의 말씀이 우리 안의인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금호강과 기백·황석산의 푸른 정기를 이어받은 우리 안의인은 물과 산이 조화를 잘 이루는 산자수명한 명당의 터에서 공부하고 뛰어 놀며 자라 지혜롭고 어질기 때문”이라며 “순자의 권학편에 나오는 靑出於藍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말을 이르는데 저는 전임 고태영 회장님보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지만 저보다 뛰어나고 훌륭하신 후배님들이 많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오늘 재구 안의향우회(가칭 초·중·고 총동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두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이며 축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구안의향우회는 이날. 가칭 안의초·중·고 총동문회를 새롭게 결성하고 회장에는 최용두. 수석부회장 김철수. 부회장으로는 염용환·김정대·백승균·강일희·표금열·염봉환·박진태·송귀호·정규길 향우가 선임됐다. 또 총괄이사 임점현. 사무국장 김창수. 감사 이상림. 총무에는 이종규·이상신·김종옥·강경정 향우가. 운영이사 노정훈·하경숙·전병규·이수구 향우가. 홍보이사에는 이필원·최영호·우순현·류재천 향우가. 재무이사 이상윤·김종규·김순석·전광열 향우가. 체육이사에는 이종영·정태봉·강영안·김형훈 향우가 선임됐다.한편 산악회장에는 노정훈 향우가. 총무에는 박진태·강연안 향우가 선임되고 부총무에는 박옥희·김홍근향우가. 산행대장에는 이상윤. 이종영 향우가 선임됐다. <이상림 대구지사장>leesr8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