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 11월25일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의 하종명 장학사. 함양교육지원청 조길래 교육장을 비롯하여 박영일 함양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양희선 학부모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학교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2009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를 2년간 운영해 온 함양초등학교는 2년간 축적된 연구학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올 해 또다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받게 되었다. 함양초등학교는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초·중·고 교과의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완료하여 서책형 교과서와 병행하여 사용하기로 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 및 실행 계획에 따라 21세기 글로벌 지식 기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이 날 참관 회원 앞에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문진경 연구부장의 연구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급의 수업 참관. 연구 결과물 관람. 디지털교과서 체험 행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박선아 연구원을 초빙하여‘스마트 교육과 디지털교과서’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하여 보고회를 찾은 회원들의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경상남도교육청 하종명 장학사는 "스마트 교육의 핵심은 디지털교과서이며. 앞으로 일반 PC나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IP 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되어 구현될 계획이다. 함양초등학교의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통해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이라는 주제 또한 가장 학생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능력인 창의성과 인성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