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취임 한달을 맞은 최완식 함양군수는 '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뒤. 군청직원들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달 27일 취임이후 한 달 동안 민생 현장을 돌고. 현안을 파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휴일은 이미 반납한 지 오래됐고. 현안 해결을 비롯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등을 방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읍면 초도 방문. 전 실과소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먼저 행정이 군민의 중심으로 변모했다. 최근 군청에는 늦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최 군수는 지금 함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직원에게 적극 동참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또 함양스포츠파크 건립. 시가지 정비사업. 위천생태하천정비사업 등 현안사업장을 찾아 현 실태를 진단했다. 여기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1월 초 행정안전부와 과천 정부청사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 최 군수는 현지에서 예산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최 군수는 "군민의 요구는 함양을 잘 살도록 바꾸고 소통과 화합. 변화로 부자함양으로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해달라는 것이다"며 "이제 모든 사업은 수요자인 군민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반드시 첨단기술의 부자농업 함양. 누구나 행복한 복지 함양. 품성이 느껴지는 문화관광 함양. 특화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함양. 활기찬 명품도시 함양 등 공약과 정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반드시 지켜 모두가 잘사는 함양을 만드는데 모든 열과 혼을 쏟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