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대학팀 15팀 … 1월3∼11일까지여자초·여자중 13팀 … 1월11∼19일까지함양군이 체계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효과로 새로운 하계·동계 축구전지 훈련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2012년도 동계 전지훈련 유치계획으로 1차 고등부·대학부 15팀(2012년 1월3일∼11일까지)과 2차 여자초·여자중 13팀(1월11∼19일까지) 등 총28개팀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희대 축구팀을 유치하면서 서울·경기 일대의 고등학교 축구팀은 물론 지방 고등학교에서도 이 기간동안 친선 경기를 갖고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축구 관계자가 전했다.경희대 축구팀을 유치키 위해 함양 안의출신 최대식(前국가대표) 경민공고 감독과 김창한 군체육회 이사의 노력이 빛났다. 김 이사는 "명문대 축구 한 팀을 유치할 경우 보통 4∼5개 팀이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함양을 찾는다"며 "함양군의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고 말했다. 또 여자 초·중 축구팀들이 함양을 찾는 2차기간에는 스토브리그를 펼쳐 함양을 전국 축구 유망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한편 2012년 1월3일부터 19일까지 1차와 2차에 나눠 함양을 찾는 28개 축구팀과 관계자 1천여명이 이 기간동안 숙박. 음식 등 5여억원을 사용할 계획으로 겨울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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