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함양. 산청 3개군 향우인 단합잔치인 제25회 거함산체육대회가 지난 11월20일 일요일 창원시 두대동 창원문성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재창원산청군향우회(회장 정호용) 주관으로 열렸다.박상호(재창원함양군향우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호용대회장은 권영길. 안영준. 신성범. 권경석 국회의원. 손석현 도의원. 정영주. 문순규 시의원을 비롯한 각 군 참석내빈을 소개하고 직전 재창원거창군향우회 박희재회장. 조종섭사무총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고향에서 참석한 최완식 함양군수. 이영재 도의원. 임갑출 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창원지역 출향향우. 임채호 행정부지사. 하명삼·정춘광 고문. 우한춘 자문위원. 임대원 직전향우회장.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 강영희 창원시의원. 정기홍 경남신문 편집국장. 하충식 한마음병원장 등 많은 향우인들이 함께 했다.정호용 대회장은 "우리는 영원히 변할 수 없는 거함산 형제로 서로 배려하고 지켜주고 안아주며 함께 하면서 마음산인 거함산을 가꾸고 지켜 나가자"고 했다. 3개군을 대표하여 최완식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우리들의 고향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변화의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항상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거함산지역구 출신 신성범 국회의원은 "우리들의 소중한 고향을 잊지 않고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뜻 깊은 행사가 향우인들의 긍지를 더욱 높이고 활기차게 발전하는 고향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임채호 행정부지사는 "대회를 준비하신 3군 회장님과 집행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웃사촌 가족같이 정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지역과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밖에 권영길. 안홍준. 권경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김태호 국회의원. 박완수 창원시장도 각각 화합의 한마당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3군 향우인들은 배구. 족구. 여자피구. 윷놀이. 줄다리기. 어린이 달리기 등 경기와 푸짐한 경품을 추첨 및 노래자랑과 여흥시간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