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학생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두 팀(지도교사 강인숙. 하유진) 운영하고 있다. 각 가정의 형편과 여건에 맞춰 5월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는데 유림초 다문화 가정 아동들은 기초 학력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어 주로 가정문제와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해주는 일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가족모임과 함양의 전통시장 구경. 영화관체험. 백화점 구경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매년 방학이면 특기적성과 학력향상을 위해 전교생과 함께 버드내 공부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담당교사들은 앞으로 가정의 애로점에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풀기 위해 힘쓸 것이고 크리스마스와 설날에는 가족들이 필요한 선물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필리핀 출신 주연이 엄마 에판토 제니퍼씨는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3년째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의 상담 덕분에 남편이 술도 끊고 이젠 자기 본업에 열심히 일하며 가정 일을 열심히 도와 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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