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는 지난 11월18일 학교 두류관에서 제12회 비룡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수업 내외 시간을 통해 가꾸어온 실력을 보이는 자리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모범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반가경연대회가 열렸다. 각 반 전원이 힘을 합해 자기 반의 노래에 안무를 더해 직접 반가를 부르며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오후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학교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에서는 월광 3악장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리코더 합주. 중창. 피아노. 기타. 춤. 밴드 연주. 태권도 시범. 교사 축하 공연 등의 다양한 순서로 학생들의 환호 속에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1층 임시전시장에 그림. 로봇. 미술 공예품. 과학 조립 모형. 십자수. 만화. 시화. 문화체험활동 결과물. 특수학급 결과물. 학부모 및 교직원 작품. 각종 도서 등을 전시하여 솜씨를 한껏 뽐냈다.학부모들은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흐뭇해했으며 참석한 함양의 지역 인사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감상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청운의 꿈을 갖고 발돋움하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애정과 격려의 박수 속에 비룡축제의 막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