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품 쌀 불우이웃 위해 기부함양군 농협축구동호회(회장 임재준)가 지난 11월19일 열린 함양군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직장인 축구대회에는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등 9개팀이 참가해 소속 직장의 단합된 모습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열전을 벌였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선전한 결과 함양군 농협축구동호회가 1위. 함양군청 2위. (주)인산가와 함양교육지원청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함양군 농협축구동호회는 우승상품으로 50여만원 상당의 쌀을 받아 전량 함양군청 사회복지과에 기탁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함양군 농협축구동호회는 그 동안 도시지역 직장축구동호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함양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함양 농산물 마케팅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어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전국 하나로클럽이나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농협들과 주기적으로 유대강화를 통해 관계를 이어오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함양군 농협축구동호회 임재준(함양농협 가공사업소) 회장은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기분이 좋지만 우승상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증하니 우승한 것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