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상 지곡면. 아차상 수동면. 장려 서하·함양함양군의 체조열기가 고운체육관 실내를 후끈 달궜다. 11월8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정종섭)가 주관하고 함양군이 후원한 '제7회 건강체조 한마음축제'가 11개 읍면 15개 팀 1.500여명과 최완식 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시연을 비롯해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정종섭 대한노인회 함양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모든 팀의 강사분과 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그 동안 연습하신 것들 맘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란다"고 했다.최완식 군수는 "우리 함양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한다. 우리 군에서도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참가한 최고령자는 지곡면 강모(여. 85세)씨와 함양읍 이모(남. 84세)씨였으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이번 대회에서 으뜸상은 지곡면 체조팀. 아차상은 수동면 체조팀. 장려상은 서하면과 함양읍 대표팀이 받았다.함양군에서는 체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