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병훈)는 11월10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관내 수능 수험장인 함양제일고등학교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하여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행위를 확인하고. 수험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험 당일인 11월10일 오전8시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수험장에 소방차량 2대(펌프차1. 구급차1)와 소방대원 4명(화재방지요원 2. 구급대원 2)을 배치하여 응급환자발생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소방서 관계자는 "수능을 위해 수험생들이 힘들게 공부한 만큼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시험당일 함양제일고등학교 주변 차량 경적 등 각종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