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함양군 이렇게 이끌어 가겠다"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의견 수렴 행정에 적극 반영 최완식 함양군수가 ‘새로운 시작. 희망찬 함양’이라는 군정지표로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군민의견을 수렴키 위한 읍면순방을 지난 4일 마천면·함양읍을 시작으로 진행했다. 이날 함양읍 순방에는 기관 사회단체장. 이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5명이 지역 현안을 대안 건의가 있었다.최완식 군수는 “기획감사실장과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지낸 함양 토박이로 실무형 군수. 공백 없는 군정을 펼치라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군수로 당선되었다”고 말하고. 군민들이 그동안 전달한 지혜들을 가슴깊이 새겨 “반영해 나가고”. 군수로서 할 수 없는 것은 “중앙정부와 협의 반영”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실무형 군수로서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즉. 귀청을 잘하는 군수.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함양발전을 위한 많은 고견을 당부했다. - 군민과 약속인 공약의 분야별 군정 시책의 계획은▲돈 되는 농업정책을 펼침돈이 되는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관행적인 농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농업인의 새로운 사고. 새로운 농법과 기법. 새로운 시장의 개척 등 빠르게 적응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군수의 의지. 여러분의 의지가 함양을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품목별 농업정책 방향●소득 1위인 “벼”의 경쟁력 강화못자리 육묘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 현재 함양. 수동. 지곡. 안의농협 등 4개소와 병곡 시설 육묘장을 활용해 공급되고 있는데 현 25% 규모를 60%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못자리 없는 무논점파 농업을 2011년 현재 30ha정도 시범재배하고 있는데 연차적으로 500ha까지 확대 지원. 경영비 절감으로 돈 되는 벼농사로 전환 조치하겠다. 특히 벼 전략수매 체계 구축. 현재 함양농협에서 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RPC 현대화 사업 완료시 함양쌀 전량 수매 가능하다.●소득 2위인 “사과”의 경쟁력 강화수동. 서상 등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적정 품종 보급 미흡.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우리나라는 100년새 1.5도 올랐음) 농업은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 자칫 실수하거나 선택을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온난화에 대비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권역별로 품종 보급계획을 수립 지원하겠다.●소득 3위인 “곶감”의 경쟁력 강화 : 명품화 주력우리군의 대표적 성장작목으로 원료감 생산기반이 취약한 현실임에도 많은 노력으로 농가 평균소득이 2천9백만원.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에 26농가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40% 수준인 원료감을 80%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1년 730ha에서 1.000ha까지 확대 지원하겠다. 특히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원료감 재배 단지를 연차별로 확대해 나가고. 천막천을 씌우는 덕시설을 위생적인 판넬형이나 한옥형으로. 감 말랭이 생산 등을 위한 냉풍건조시설로 점차 교체 지원 등을 통해 곶감소득 500억원 시대를 열겠다.● 소득 4위인 “양파”의 경쟁력 강화노동력 투입과다로 기계화 영농이 시급. 복토. 피복. 정식 등 일관 작업기를 확대 보급하고 트랙터 부착용 양파 수확기를 조기에 보급하여 인건비를 절감시켜 경쟁력도 높이고. 농가소득도 높여 나가겠다.●소득 5위인 “한우”의 경쟁력 강화구제역 발생. 한우 가격의 하락으로 사료비가 문제되고 있다. 각종 사료를 혼합한. 일명 '비빔밥'사료의 생산공장인 TMR공장을 빠른 시일 내 설립 추진하겠다. 축산농가별 담당공무원 실명제 운영으로 구제역 사전차단에 주력하겠다.한편 이외에도 시설딸기. 산양삼. 파프리카. 감자 등 주요 품목별로 맞춤형 소득작목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농업확대친환경 농업은 흙을 살리고. 물을 맑게 하는 생태계 보전. 식품의 안전성과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친환경 면적 1.300ha.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10년 이내 첨단기술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농업인이 중심이 되면 경쟁력은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 말했다.또 농업과 관광. 건강 등을 접목이 필요하다며 "농업문제를 우리농업분야에 국한해서는 해결점을 찾지 못한다. 농업+관광. 농업+건강. 농업+문화 등. 농업에 모든 타 산업을 결부해서 해결점을 찾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기계임대 사업소 확대농기계 임대사업을 현재 1개소에서 지구별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 현재 함양읍 1개 소에서 안의면에 북부권. 유림면에 남부권 사업소를 추가로 설치 토록하겠다고 말했다.(※ 현. 굴삭기 등 31종 91대 보유) ▲ 기계화 영농단 운영농기계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농대행단'을 구성해서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만약 적자가 나면. 공공근로인력 등을 활용 운영. ▲ 농업기술센터 이전신축 계획수립 추진 농업과 농민을 일부 경시하는 풍조가 있는데 이는 농민의 소리가 결집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농업관련 공무원 근무지가 분산 배치되어 있고. 시범포는 별도 운영되는 등 농업인 단체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못하다. 청사를 다시 지어 농정서비스를 최대한 높여 나가겠다. ▲ 보조사업을 투명화누구나 공감하는 보조금지원시스템을 완벽히 구축 운영하여 2중 보조. 부실·부진단체 등은 과감하게 보조금을 조정해 나가겠다. ▲ 귀농·귀촌 지원시책 확대‘02년 8백 가구에서 2010년 4천 가구로 증가(함양은 292가구. 771명 귀농 귀촌) 귀농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귀농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확대. 유휴 토지 알선. 귀농센터 활성화 등 나가는 농촌에서 들어오는 농촌으로 변화 시켜 나가며.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화 지도 및 인구를 늘리고. 휴양 도시화시켜 나가겠다. ▲지역경제분야인구 증가는 소비가 촉진되고 상권이 살아나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생각하고 있다.●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기완공 추진일반산업단지 2개소 1.300천㎡. 5천 여명을 고용. 연2조 5천억원의 매출이 기대하며 농공단지는 6개소. 800천㎡규모로 조성되어 44개 업체(600여명 고용. 연5.047억원 매출)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부권(함양 신관지구) 산업단지 조성2013년까지 740천㎡(22만평)규모로 친환경 부품 조립단지를 만들고. 현대 계열사 등 대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협의 해 나가겠다. ▲테마형 재래시장 활성화함양의 시장 4개소는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함양의 경우 함양상림과. 마천의 경우 지리산과. 안의의 경우 용추·화림동 계곡과. 서상의 경우 덕유산과 함양리조트가 있다. 이를 활용한 테마형 재래시장과 녹색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해 나가겠다. ▲문화관광분야●함양상림의 조화로운 개발선조의 지혜와 우리고장 정신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천년의 숲 함양상림'을 친환경적으로 조화롭게 개발하겠다.● 지리산과 덕유산 관광개발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조성. 69.782㎡. 18억원투자 2014년까지 완료하고 덕유산 관광주차장개발.● 실학의 선구자 연암 박지원 선생과 연계한 선비문화 자원화전국 최초로 물레방아를 파급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문장가로 손꼽힌 연암 박지원 선생의 유적지를 복원(3.550㎡. 81억원). 한옥마을과 서원. 강변을 따라 이어진 정자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선비문화를 자원화 해 함양만의 독창적인 선비·관광 문화를 창출해 “선비정신 문화”를 살려 나가겠다. ▲복지교육분야● 함께하는 함양빈곤. 독거노인 지원사업 확대. 장애인 일자리 사업 및 보호. 전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 확대.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사업 확대. 소규모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함양군 장학회 지속 육성 확대할 방침이다. 200억원 이상 조성. 고등학교 특기·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수도권 대도시에 함양인재학숙 운영해 자녀 교육비 경감. 탈선 방지.● 여성이 대우받는 사회 어머니상 제정 운영. 여성 고용인력 전담지원창구 운영. 다자녀 지원혜택 중산층까지 확대. 보육서비스 확대.● 아름다운 도시아파트 단지 생활시설 친환경정비. 함양 랜드마크 개발 도시이미지 구축하겠다. 산삼. 물레방아. 청정지역 등의 이미지. 테마 가로수길 조성● 살기좋은 도시무료 공용주차시설. 터미널 이전 기본계획 수립. 광역상수도 통합시스템 구축. 스포츠 파크 건립(축구. 야구. 궁도 등 종합체육타운) ▲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한 의견수렴실무자 군수. 실무형 군수인 저의 경영체제가 군민들로부터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안정화 되면 '공감하는 자치행정' 시책을 과감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민과의 대화 ▲ 김광옥 ▲ 박경조 ▲ 손유성함양읍 용평4리 김광옥 이장과 이은리 인당 손유성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함양읍 시가지내 주차장 설치 건의를 요구했다. 특히 한들주차장에서 4차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상시 주차된 차량이 시내권으로 흡수되면서 읍 전체가 교통 혼잡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 이를 해소키 위한 공용주차장 조기 확보를 주장했다. 또 손유성씨는 군 물레방아축제 명칭의 제고를 당부했다.군체육회 김건옥 상임부회장은 체육회 보조금 상향지원을 건의했으며 용평2리 박경조 이장은 마을회관 건립을 요구했다. 군수 답변- 현재 함양읍 용평 2.3.4.5리는 마을회관이 없다.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공용주차시설은 도시계획 재정비가 올해 있는 만큼 위치선정과 함께 조속히 처리토록 하겠으며 도로문제는 재시공토록 조치하겠다.- 축제 명칭은 군민의견을 다시 수렴해 반영토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