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는 지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제27회 교육감기 태권도 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 평가전'에 1. 2. 3학년 학생 여덟 명이 참가해 전원 1. 2위에 입상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수현(플라이급). 2학년 이창민(라이트급). 조상현(라이트웰터급). 전희재(라이트헤비급) 학생은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학년 도진희(헤비급). 1학년 윤태민(핀급). 노상균(밴텀급). 정남훈(페더급) 학생은 2위를 차지하여 은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이와 같은 우수한 결과는 평소 학생들이 꾸준히 흘린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시설이 미비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지역 체육관 등지에서 쉼 없이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서 수개월에 걸친 맹훈련도 소화해냈다.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았던 황인규. 오현환 체육교사와 배용덕 태권도 코치 등의 학교 관계자 또한 이번 결실의 숨은 공로자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하며 메달 소식이 들릴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기뻐하고 눈물 흘렸던 이들이다.배현규 함양중학교 교장은 “이러한 값진 결과를 만들어주어서 참으로 기쁘고 고맙다. 선수들이 일궈낸 하나 하나의 메달은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의 승리이자. 또한 우리 함양중학교의 승리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