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함양 온가족 스포츠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10월29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 특색과제 중 하나인 ‘운동하는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 줄넘기. 배드민턴 등 가족단위로 함께 하기 좋은 운동을 정해 다양한 스포츠를 하며 가족 간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운동장과 다목적실에 마련된 3가지 코너 중 ‘우리 가족 최고!’ 코너에는 투호놀이. 링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활동을 준비했는데 부모님들이 어린 시절에 즐겨했던 전통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줄넘기의 달인!’ 코너에서는 가족 줄넘기 대회를 실시하여 참가한 가족들의 협동심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코너인 ‘셔틀콕의 제왕!’ 에서는 배드민턴 대회를 실시하였는데. 셔틀콕이 네트위로 오갈 때 마다 응원하는 가족들의 함성과 아쉬움의 탄성이 함께 오가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었다.행사를 주관한 김국광 교사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2학년 신지혜 학생은 “가족 줄넘기에서 1등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동생들과 함께 민속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우리 할아버지가 이렇게 제기를 잘 차시는 줄 몰랐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