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산불방지 기간 중 공무원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구축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산불예방 홍보물 1.000여 매를 제작. 11개 전 읍·면 곳곳에 부착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국지적인 재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매년 산불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산불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산불예방 활동 및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9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