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 6학년 학생은 지난 10월25일 종이를 이용한 공예작품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거창나름문화센터에서 강사 4명이 직접 학교에 와서 평소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는 안의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 돌봄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체험이 가능했다.6학년 학생들은 골판지로 해바라기 모양의 벽시계와 자신이 디자인한 골판지 필통 및 옷걸이 등을 만들었는데 이것들 모두 체험 후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들이라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종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공예작품 만들기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했다. 강사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공예작품을 꼼꼼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하나의 종이공예작품이 탄생하기까지 디자인하기. 크기에 맞게 종이 자르기. 종이접기. 목공용 풀을 이용해 붙이기 등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공예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염승호 학생은 “종이로 만들 수 있는 게 이렇게 만다는 것에 놀랐고 만든 종이공예작품을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종이 공예 작품 만들기는 처음 해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