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병훈)는 지난 10월27일 안의면 초동리에 위치한 이레원에서 오전11시에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노유자시설 훈련은 자체 판단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많이 저하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빠른 피난대피 유도로 대형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실제 상황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 참여한 이레원 직원들은 불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 대처방법. 초기소화방법 등에 대해 한 번 더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소방훈련을 지도한 소방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부분 연기에 질식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정해진 피난 동선을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