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26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최완식(56) 후보가 당선됐다.함양군은 1995년 제1대 지방선거 이후 지난 민선 5기까지 한나라당 후보가 단 한 번도 군수에 당선된 적이 없는 경남 유일의 재야 지역이었으며 무소속 서춘수 후보와 박빙 승부가 예상됐으나 최완식 후보가 37.1%. 8965표를 얻어 한나라당 20년 묵은 소원 성취를 해주며 제39대 함양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함양에서 16년만에 한나라당에 승리를 안겨준 최 당선인은 총 2만4천132표 중 8천955표(37.73%)를 얻어 6천509표(27.43%)를 받은 무소속 서춘수(61)를 2천400여표 차로 제쳤다. 무소속 윤학송 후보(54)후보는 5천913표. 무소속 정현태(65) 후보는 2천352표를 각각 얻었다.함양군의 투표율은 70.0%로 전국 평균 45.1%를 훨씬 웃돌았으며 이는 지난해 치른 6·2 지방선거에서 집계된 78.80%에 약간 모자란 수치다. 읍·면 지역별로는 안의면이 73.6%. 병곡면이 72.7%로 높게 집계됐고 함양읍과 휴천면이 67.3%와 66.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최완식 후보는 선본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상황을 지켜보다 10시를 기해 당선이 확정되자. 그 동안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한 선거관계자 및 선거운동원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최완식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양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함께 선거를 치룬 선대위 분들과도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완식 후보는 함양군청에서 36년동안 공직생활을 해왔으며. 타 후보와 달리 함양을 한결같이 지켜온 점을 부각시키며 군정공백없이 군수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과 집권여당의 지원을 이끌어 올 수 있는 힘있고 능력있는 후보라는 점을 유권자에게 호소하며 지지를 이끌어냈다.한나라당 관계자는 17일 박근혜 전 대표. 22일 정몽준 전 대표등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중앙지원 유세가 함양발전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였고 이 점이 최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당선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평했다. 정책면에서는 ‘첨단기술의 부자농업. 누구나 행복한 복지함양. 품성이 느껴지는 문화관광함양. 특화된 일자리의 경제함양. 명품도시 함양’등 5대 영역 30개의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함양의 10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5대 분야 핵심공약 이른바 ‘1030프로젝트’를 내걸고 유권자에게 미래함양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지를 이끌어 냈다. <당선소감문>존경하는 4만 함양군민 여러분. 30만 재외 향우 여러분이번 10․26함양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최완식입니다. 이번 함양군수 선거에서 군정공백없이 함양을 이끌어갈 함양을 잘 아는 함양전문가. 함양의 미래를 책임지는 능력있고. 힘있는 저 최완식을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서 상대후보로 뛴 윤학송. 서춘수. 정현태 후보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전합니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 저에게 함양발전을 위해 충고와 의견을 주신 많은 군민여러분들께도 마음깊이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잊고.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가 자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저 최완식 선거기간 동안 말씀드렸다시피 함양을 위해 30년 넘게 함양을 위해 일해왔고. 앞으로도 희망찬 함양을 위해 함양군민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번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함양발전을 위해 중앙의 지원을 많이 받아오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김무성 전 원내대표. 정몽준 전 대표께서 약속하셨듯이 집권당의 힘으로 중앙의 지원을 끌어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함양이 발전하는 모습 꼭 만들겠습니다. 친애하는 함양군민 여러분저 최완식. 함양 10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5대 분야 핵심공약을 비롯해 함양의 발전을 위해 군민여러분께 말씀드린 공약과 정책 꼭 지키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군민여러분의 표를 얻기위해 말씀드린 미사여구가 아니라 군민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공약으로 약속드린 그대로 현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최완식을 믿고. 함께해준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분들께도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희망찬 함양을 위한 그 새로운 시작! 저 최완식이 맨 앞에서 힘차게 뛰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