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지난 10월20일 서정오 작가를 초빙.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옛이야기 보따리’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열었다.이번 강연회는 마천초등학교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인 ‘多讀다독’이 주최가 되어 진행했으며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협조로 우리 옛이야기를 다시 쓰고 들려주는데 앞장 서 온 서정오 선생을 초빙. 강연회가 이뤄졌다.서정오 선생은 아이들에게 세 편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짚어 주었다. 옛이야기에는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가르침이 들어있는데 권선징악은 고리타분한 옛말이 아니라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착한 일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는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옛이야기는 마음껏 생각할 수 있는 힘. 상상력을 갖게 하고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미리 책을 읽어 온 아이들은 서정오 선생의 재미난 강연에 흠뻑 빠져들었으며 多讀다독 회원이기도 한 4학년 윤효빈 학생은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선생님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한편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을 위해 "책 읽기는 강요가 아니라 즐거움이 있는 독서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야기 읽어주기’와 ‘들려주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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