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0·26 함양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안의면 5일장에 군수후보들이 막판 온힘을 쏟아 붓고 있다. 10․26 함양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군수후보들이 함양의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안의면 5일장에 막판 바닥민심을 잡기위해 화력을 집중했다.오전 9시부터 시작된 유세전은 열기가 고조되면서 자신들을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물론 지지자들이 율동원들과 함께 춤과 구호를 외치자 군수 후보들도 함께 춤사위를 나눠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는 오전 8시30분부터 안의시장과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완식 후보는 “군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새 역사 쓰겠다”며 마지막 유세에 온힘을 담았다. 최 후보는 “군수의 임기 2년8개월은 함양의 미래를 결정할 소중한 시간이다. 지금 함양은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최 후보는 “함양의 새로운 시작. 희망함양을 열기 위해서는 함양을 지켜온 함양전문가.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추진력 있는 후보가 적임자”라며 “10․26 선거를 계기로 갈등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함양을 만들자”고 말했다. ◇무소속 윤학송 후보는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를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고 강조했다.이어 윤 후보는 경남도 4대. 5대 도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함양군과 경남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밀접한 유대 관계로 함양발전을 꼭 이뤄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농민 후보로서 그 동안 생생한 민생현안의 소리를 들으며 군민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노력을 해온 만큼 믿고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춘수 후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함양터미널 사거리에서 오전 6시부터 나와 군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하루일정을 시작했다. 서 후보는 유세에서 “함양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질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경제발전을 위해 친환경기업 공단 조성. 대기업 연수원 유치. 지역 설정에 맞는 지리산대학 설립 등으로 진정함양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는 참 일꾼에게 본인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남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검증된 예산전문가인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현태 후보는 지금까지 경남도의 주요 요직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고향 함양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또 정 후보는 “지금까지는 행정 관료나 비전문가 출신들이 군수를 했기 때문에 함양발전이 비대칭적으로 이뤄져 있다”며 “이제는 도시공학. 도시경제를 제대로 아는 후보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함양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