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에 돌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실과 연계해 지난 10월6일부터 구제역 상황실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함양군은 구제역 정기예방접종(3차) 대상 8천여 농가 소·돼지·염소 206천여두를 예방접종했고. 앞으로도 생산되는 소·돼지·염소 등 예방접종과 미 접종으로 발생하는 과태료 처분에 대한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전 읍면 축산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협 및 축산관련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가축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평소보다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수포. 절뚝거리며 걷는 등 의심 축 발견 때 신속히 신고하도록 홍보하는 등 초동방역 및 현장조치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최선이므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해외여행 자제. 자체 소독실시 강화 및 농장 출입자 통제"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