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채소 출하시기를 맞아 관내 무. 배추 생육 조사를 한 결과 작황이 좋아 전년보다 11% 정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함양군의 김장채소 재배면적은 배추70ha. 무 56ha로 배추는 3.800톤. 무는2.9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고랭지 배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전·서하·서상·마천면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고소한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친환경미생물 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면서 절임배추를 주문판매량이 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김장채소에 대한 유통가격정보를 정확하게 조사. 생산농가에 제공해 시장출하를 돕고 원활한 수급조절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금년도 김장비용은 1가구(4인) 기준으로 배추값 하락 등으로 전년 21만원에서 14%가 줄어든 18만원 선에서 김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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