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함양읍 출정식. 동문네거리·목화예식장 앞·중앙시장·제일약국 앞 후보자들 첫 포문. 10·26 재보궐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군수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후보들이 아침 일찍부터 출근길 유권자를 향한 표심잡기에 나서면서 함양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함양읍 동문네거리를 시작으로 남척주유수 앞. 중앙시장 앞. 제일약국 앞에서 각 후보자들은 출정식과 함께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전 동문네거리에서 첫 포문을 연 기호 8번 윤학송후보는 "두 번의 도의원 경험과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예산 흐름과 사업의 맥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이 바탕이 된 함양군에 주요 예산을 확보해 잘사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함양읍 남척주유소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기호 9번 서춘수 후보는 "도의원을 사퇴하고 군수에 출마하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고 "많은 행정 경험과 도의회를 거쳐 함양군민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군수로 당선돼 실의에 빠진 함양군을 구하겠다"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세 번째로 중앙시장 입구에서 출정식을 가진 기호1번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는 “함양군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간부직 공무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군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제일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기호 10번 정현태 후보는 "함양군과 사천시. 함안군. 진주시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살려 양반골 함양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져 실의에 빠진 함양군을 살려내고 명품 군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함양군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도의원 선거 또한 열기가 만만찮다. 한나라당 기호 1번 이영재 후보를 비롯한 8번 강신원. 9번 임재원. 10번 유성학 후보가 선거 유세 차량 등 선거운동원들이 얼굴알리기에 마을을 누비면서 내가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자질론. 역할론 등을 강조하고 있어 선거전이 한층 과열대고 있다. <우인섭 기자> 정가소식서경방송 TV 토론회 19일 오후2시부터 3시40분까지 생방송. 19일 오후 11시40분. 21일 오후 6시. 23일 오후 1시 재방송MBC TV 토론회 21일 오후 6시부터 7시45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