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에서는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피노키오의 모험’이라는 인형극을 관람하였다.이번 공연은 학교도서관지원 제5센터인 창녕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써 단위학교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세계적인 고전으로 말썽쟁이 꼭두각시 인형인 피노키오가 혹독한 시련과 모험을 겪고 진짜 소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은 ‘와. 재미있겠다. 처음 보는 인형극이야’ 등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보았으며 인형극을 보는 내내 등장하는 인형들을 인형이라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친구로 생각하여 함께 감정을 나누고 대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미있는 인형극에 흠뻑 빠져든 아이들은 다음 장면에 나올 뒷이야기를 함께 꾸며가면서 상상력을 키웠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