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월11일 임업·임산업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고객 의견 수렴을 위한 '2011년 정책고객 간담회'를 대봉산 생태숲에서 개최했다.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각계 각층의 대표 인사 함양국유림관리소장. 함양항공관리소장. 함양군의회 의원. 함양산양삼재배자협회장. 고로쇠수액협회 대표. 함양곶감영농조합 대표. 함양율림회 대표. 약초연구회 대표. 함양군공무원 등 5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임업 기술 습득 및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일원화된 행정 지원 △국유림 임야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함양군만의 특화된 감나무 육성 지원 등 현장에서의 어려운 여건들을 이야기하면서 실질적으로 임업인의 입장에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를 했다.구길본 원장은 각계각층의 건의를 듣고 “현장에서 임업인이 고생해서 일을 하는데 행정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토록 산림정책을 지속적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무원과 농·임업인들이 협력하여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을 통해 산림발전 및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