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이창구)는 지난 9월29일 상림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함양군의회는 이날 관계공무원과 시공업체와 함께 시공 중인 문화기반시설 현장. 역사공원(최치원 공원)현장 및 도농만남의 광장 등을 방문하여 시공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하는 문화기반시설은 1만 7300여㎡ 부지에 문화예술회관. 향토박물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각각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에는 6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00석의 소공연장 및 연습장이 설치되고 향토박물관은 전시실. 기념홀. 체험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며 상림과 연계한 역사와 문화의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역사공원(최치원 공원)은 최치원 사당과 단군사당. 파고라. 조경시설 등이 건립되어 휴식공간이자 역사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조성되는 도농 만남의 장은 상림 연밭에 연접한 공원으로 대형 ‘금호미’조형물과 벽천. 놀이터. 자연형 수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창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진행 중인 사업현장 하나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공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관련 실과소는 제반법규를 준수하고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여 당초 목적대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제기된 민원에 대하여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창구 의장은 “앞으로 상림공원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공원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며. 이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산삼축제. 물레방아골 축제와 연계하여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현장에 계시는 모든 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완공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