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는 1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24∼25일 전라남도 고흥군 일대 우주 과학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한국우주소년단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보다 큰 꿈을 그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학생들은 고흥군 소재의 우주천문과학관을 견학하는 자리에서 세계의 우주개발 역사와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 발전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별자리를 직접 관측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곧이어 방문한 외나로도의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체 발전과정이 전시된 박물관을 견학하고 4D 입체영상관에서 우주개발 홍보영상을 관람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인근에 있는 소록도에 방문. 오늘날 국립 소록도 병원이 있기까지의 과정과 일제 하 한센병 환자들이 겪었던 아픔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슬픈 역사를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여행을 다녀온 1학년 김세진 학생은 소감문에서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어서 아주 보람 있고 즐거운 체험학습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배현규 교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커다란 꿈을 그리는 것은 학생으로서의 권리다.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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