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5월13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서상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한마당 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 오전 행사에서는 청백팀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청백의 응원 속에서 달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트랙 경기와 필드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그 열기가 서상 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특히 부모님들이 참여하는 경기에서는 학생들의 응원소리가 더 높았는데 부모님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달리고 경기에 참여하시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이색적인 경기도 많았지만 그래도 운동회 하면 빠질 수 없는 동네 어르신들의 강태공 낚시와 손님 찾기 달리기는 어른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청군의 점심바구니가 펑하고 먼저 터지고 점심시간이 되었다.식사 후 2부 행사에서는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목공예 체험을 하였다. 코너별로 목걸이. 곤충. 장승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부모님과 함께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목공예 작품을 만들며 학생들은 더욱 신이 났다. 이 날 서상 교육공동체는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로 받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정을 더 단단히 엮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