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월요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2011학년도 ‘안의 한마당 큰잔치’인 봄 운동회를 개최하여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본 행사가 있기 전 안의초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부른 어린이답게. 어머님 은혜가 운동장 한 가득 울려 퍼졌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학년별로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학년별 장애물 달리기는 물론. 단체 경기인 ‘사뿐사뿐 조심조심’. ‘바구니를 채워라’. ‘공 굴리기’ 등 여러 활동에 참가하여 협동하고 경쟁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의초 4~6학년 학생들이 줄넘기를 하는 대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바쁜 와중에도 참가한 학부모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렸을 때의 달리기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사랑의 림보’ 게임에도 참여하여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기도 하였다. 또한 안의 보건소의 지원으로 마련한 ‘흡연 OX퀴즈’는 아버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회의 꽃인 줄다리기와 계주 경기에서는 청백의 순위가 몇 번씩이나 바뀌면서 경기에 참여한 학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오늘 운동회는 백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운동회를 통해 안의초 학생들은 더욱 튼튼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서 만국기에 그려져 있는 수많은 나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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