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좀 못하면 어때요. 젊은 친구들처럼 빠르지는 않아도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의 5060FC(회장 조윤석)가 지난 5월4일 안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동호인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조윤석 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현상 등으로 고향을 지키고 있는 젊은이가 점점 줄어듦에 따라 안의 조기회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이를 안타까워하는 50. 60대의 장년층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조기회를 후원하자는 취지를 담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