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건강보험Zone'이 탄생했다.함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지난 4월30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이철우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위한 다문화도서관인 '건강보험Zone'전국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건보공단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센터 내의 10평 남짓한 공간을 리모델링 해 '건강보험Zone'을 만들고. 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책을 포함해 베트남. 중국. 태국 등 7개국의 도서 3000여권을 비치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마련했다.이철우 군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복지증진에 활동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 과 휴일임에도 무료진료를 위해 참여한 의료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다문화가족에게는 이웃과 화합을 다지고 마음을 나누며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함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 Zone이 단순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흥식 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를 드리며. 주변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에 다문화가족의 앞날은 밝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Zone'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자녀들이 공부와 독서할 수 있는 공간조성으로 언어 및 문화차이 극복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으로 전국에 6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 봉사단(내과. 한방진료 등 5개 분야)이 함께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족 70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연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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