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향우회(회장 백남근)는 지난 4일 오전11시 종로3가 한일장식당에서 재경함양군향우회에서 주최하고 여성위원회 주관. 상공위원회 후원으로 재경함양군향우회 경로잔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로회 박재춘. 서정욱 역대회장단 정종인 회장 서극성 경로대학장 임채홍 전 국회의원 최인석 군산악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경로회원 40여명과 군향우회 강정구 수석부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김창수 군산악회장 노시범(유림). 김종중(지곡). 정순용(마천)향우회장 박종팔. 박강래. 유수연. 노환탁. 서일석. 노기호. 최상렬 군향우회 부회장단 그리고 여성위원회 이순정 위원장 김옥자 초대위원장 이순덕 2대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여성위원들이 참석했다. 김도순 여성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김옥자 초대위원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다.이순정 여성위원장은 “저희 여성위원회에서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는 했지만 많은 것이 부족하리라 믿습니다. 오늘하루 고향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기쁜 마음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하루 여성위원들이 솜사탕처럼 도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강정구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요즘세상은 자기부모님도 모시지 않으려고 하는데 함양은 전통적으로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하여 오늘 여성위원회에서 경로잔치를 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고 참석치 못한 백남근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낭독했다.정종인 경로회장은 “오늘 이렇게 성대한 경로잔치 자리를 만들어주신 백남근 향우회장님과 이순정 여성위원장님 허정고 상공위원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군향우회 임원진 모두에게 경로회원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자기 부모님도 모시지 않으려고 하는게 요즘 시대입니다. 옛날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란 말이 있습니다. 함양인의 경로효친사상은 전국 어디에 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고향의 선배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무리모두 고향의 발전과 재경향우님들 개개인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매월 개최되는 경로회 월례회에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을 바라며 지난 월례회 때 서극성 회원님을 경로대학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서극성 경로대학장님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서극성 경로대학장은 단상으로 나와 인사했다.서극성 경로대학장은 “우리 경로회는 스스로 자질을 높이는 품위 있는 경로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봉사를 해주신 도석균 원로님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군향우회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이어 정춘석 한시인협회 회장의 축시낭독이 있었고 여성위원들의 큰절과 함께 합창이 있은 후 축하떡 컷팅이 있었다. 이철우 군수의 축전 소개가 있었고 임채홍 전 국회의원과 허정고 상공위원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고향출신 가수 서정현. 구길자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마당 여흥이 이어졌다.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