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강효윤)는 지난 5월4일(수) ‘2011학년도 금반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금반초등학교는 2008년부터 공립형 아토피 보건학교를 운영해오면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그동안 산행으로 대체해 온 운동회를 2010년부터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이날 운동장에서는 교장선생님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박하민(6) 어린이의 선서에 이어 맨손달리기. 지구를 보호하자. 푸른 신호등. 산 넘고 물 건너 등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경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에도 신속하고 진지하게 참여하였다.특히 오늘도 월척일세(노인). 해녀들의 나들이(자모). 몸빼 입고 슛돌이(부형). 한마음 한 뜻으로(내빈). 학부모 줄다리기. 손님 찾기 등의 다양한 종목을 선정하여 내빈 및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작년과 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여러 단체에서 운동회를 축하하는 다양한 선물 제공 및 격려를 하는 등 많은 협조가 있었는데 이것은 학교의 위상정립 및 공교육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운동회를 통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금반교육의 뿌리가 더욱 튼튼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