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5월 4일 10시부터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 날 훈련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재난대응체제를 가동해봄으로써 사전에 재난대응체제의 미비점을 찾아내고 학교현장의 재난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학생들은 10시부터 교실에서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진. 해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을 익혔다. 영상을 통하여 실제 화재현장과 일본의 지진. 해일 장면을 본 학생들은 재해의 위력과 엄청난 피해에 대해 절감할 수 있었다.11시부터는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지진과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는데 훈련 상황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책상 밑으로 몸을 대피하고 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는 지시에 따라 몸을 숙이고 대피로를 따라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모였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비상상황을 체험해봄으로써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