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여름철 전염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비상방역근무 태세에 들어간다.비상방역근무는 평일은 오후 8시.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근무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재택근무로 당직실과 연계해 전염병 발생시 감염병 관계자가 즉시 출동한다. 이 기간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등 80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보균자 찾기 검사. 취약지 방역소독 등 각종 전염병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해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반이 신속히 출동. 감염원인 등을 조사하고 전염병 확산방지 조치를 할 예정이다. 방역취약지 134곳에 대한 주민자율방역단을 운영하고. 보건소의 주 2회 이상 위생해충 구제도 실시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후온난화 현상. 해외 여행객 증가. 외식기회 증가 등으로 감염병이 연중 발생되는 가운데. 하절기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위해 힘쓸 방침"이라며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은 끓여 먹으며.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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