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병곡면향우회(회장 박재식)는 지난 4월24일 오전11시 관악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2011년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각 읍면 향우회장단 및 임원진 각 산악회 회장단 및 임원진 각 단체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고향에서 강성갑 병곡면장 이창구 함양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본회 이인호. 최인석. 김태주. 박연호. 하종록. 곽재섭 역대 회장단 및 고문단 등이 참석했다. 진행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인호 초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김재웅 기수의 향우회기 입장이 있었다. 곽재섭 직전회장. 강일생 자문위원. 서태랑 운영위원. 김윤식 자문위원. 조정환 병곡초 총동문회 카페지기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박재식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정성어린 이곳에서 향우님들과 내외귀빈을 모시고 제17차 재경병곡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우리 모두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한 채 봄을 느끼며 천천히 고향의 향수에 젖어 보는 것도 참 아름다운 일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세상사는 것이 힘들고 바쁠수록 문득 고향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 역시 이 시기에 고향을 떠올리곤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한 산과 들. 맑은 계곡 물이 흐르는 곳. 따스한 햇빛.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활력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다시 한 번 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했다.백남근 군향우회장은 “지난 4월2일 군향우회관을 대방동으로 이전하고. 많은 분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군향우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군향우회관 이전과 관련하여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큰 걱정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향우님들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함이 도리지만. 이 자리에 함께 한 마음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항상 향우회 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향우분들이 계시기에 재경함양군향우회는 다른 어느 향우회보다 결속력이 강하고 친목이 두터운 모임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는 재경 병곡면향우회와 같이 재경함양군향우회를 구성하는 면향우회에서부터 단합이 잘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향우회를 생각하며 발전을 고민하고 계신 박재식 향우회장님을 비롯하여 여기 계신 향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사랑으로 꾸짖어주시고.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재경함양군향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병곡면향우회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강성갑 병곡면장. 이창구 군의회 의장의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라며 고향소식과 함양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김희철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경과 및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경승기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박재식 회장은 강성갑 병곡면장에게 병곡면 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35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공지사항에서 5월29일 개최되는 병곡초등학교 총동문회 주관기 회장의 안내 및 인사가 있었고 카페지기의 안내가 있었다. 이어 재경함양군 향우회 여성위원회 축하 합창이 있었고. 축하 시루떡 컷팅이 있었다. 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향우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여흥이 있었다.최상렬 서울지사장